절벽에서 하늘까지 – 시 : 백 광빈

앞에 보이는 건, 절벽뿐인데
세월은 날보고, 앞으로 가라고만 하네.
난 하늘을 날아갈 날개가 없는데
세월은 날보고 날아보라 하네.

사랑이여, 영원의 이름으로
절벽에서 하늘까지, 무지개빛 다리로 이어주겠니.
세월이여, 조금만 천천히 가주겠니
나의 사랑이 하늘까지 다리를 놓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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